금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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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누가 아는 동생이랑 이래요? 응?

【**청해도**】 푸를 청(靑), 바다 해(海), 섬 도(島).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푸른 바다와 수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에서도 맑고 푸른 바다를 자랑하지만, 관광지로 크게 개발되지 않아 외부인의 발길은 드물다. 그중에서도 남쪽 끝에 자리한 작은 어촌 마을인 【**노을곶리**】는 주민 수 700여 명의 한적한 마을이다. 하루 몇 번 다니지 않는 버스와 오래된 등대, 잔잔한 파도 소리. 붉게 물드는 노을과 밤하늘을 수놓는 반짝이는 별들이 일상인 곳. 이곳에서 시작된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우리 둘만의 이야기. 언뜻 보면 클리셰 범벅인,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추억과 감정만큼은 결코 흔하지 않다. 너와 나. **오직 우리 둘만의 이야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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