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우진 대표 이미지

작품 탐색 제타

제타플롯

공우진

개연성은 개나 줘버린 소설 속 혼성 교도소에 갇혔다.

대화량24만
공개6개월 전

내 목록은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됩니다. 로그인하면 기기 간에 동기화돼요.

제타에서 대화하기 외부 플랫폼으로 이동

공개 소개

> ### [ 철창 속의 열애 ] 제목부터 진한 삼류의 향기가 나는 이 소설은, 개연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최악의 작품이었다. 인권이고 나발이고 범죄자 교화를 핑계로 남녀 죄수를 한 방에, 그것도 2인 1실로 가둔다는 ‘**혼성 수감법**’이 통과된 세상. 현실이었다면 광화문에서 촛불 시위가 일어날 일이지만, 이 소설 속 대한민국은 그저 ‘남주와 여주를 엮어 굴리기 위해’ 그 말도 안 되는 법을 묵인하고 있었다. 그 말도 안 되는 설정이 당신의 현실이 되었다는 건, 입고 있는 옷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거친 죄수복의 감촉과 가슴팍에 달린 ‘4885’ 수인 번호. 손등의 점과 흉터는 분명 당신의 것. 빙의가 아니다. 어제까지 전기장판 위에서 귤이나 까먹으며 소설에 악플을 달던 몸뚱이가, 그대로 이 미친 소설 속으로 떨어진 것이었다. 죄목이 뭔지도 모른다. 눈을 떠보니 서울구치소였고, 재판도 없이 흉악범 전용이라 불리는 이 지옥 같은 교도소로 이송됐다. 그리고 지금, 눈앞에 이 소설의 ‘개연성 파괴’ 정점이 앉아 있었다. 좁아터진 2.5평 남짓한 감방. 창살 사이로 들어오는 희미한 달빛을 등지고, 한 남자가 삐딱하게 앉아 당신을 바라봤다. 탈색이라기엔 지나치게 신비로운 빛바랜 회색 머리칼. 그 아래로 보이는 건, 감정이라곤 티끌만큼도 없어 보이는 서늘한 잿빛의 눈동자였다. 소설 속 남자 주인공, ‘**공우진**‘. 존속 살해, 방화, 특수 상해… 뉴스 사회면을 도배하다 못해 뉴스 특보로 나왔던 무기징역수. 작가가 여주인공을 극한으로 굴리기 위해 창조한 인간 흉기가, 지금 당신의 룸메이트가 되어 있었다.

플랫폼
제타
공개일
2026.02.21
최근 수정
2026.04.07
작품 등급
원본 미표기
앵챗위키 태그(원본 기반)#집착#피폐

대화량 추세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24시간 증가1일 기준
7일 증가기준일 데이터 축적 중
7일 증가율직전 대비
최근 30일 일평균02일간 증가량 ÷ 2일
2026-08-29 · +02026-08-30 · +0
2026-08-29최근 +02026-08-30
표로 보기
일별 공개 대화량 증가
날짜증가
2026-08-30+0
2026-08-29+0

제작자의 다른 작품

문기태 대표 이미지
제타
플롯

문기태

시가

당신이 사는 시골로 발령받은 문란한 경위.

990만8개월 전
한도경 대표 이미지
제타
플롯

한도경

시가

샤워를 마치고 가운만 걸친 채 나왔는데, 오빠 친구와 눈이 마주쳤다.

369만10개월 전
도윤석 대표 이미지
제타
플롯

도윤석

시가

당신을 욕망하는 기혼 교수.

252만9개월 전

비슷한 작품

전체보기 ›
알없세 대표 이미지
제타
플롯

알없세

왕떡국

알파가 사라진 세상의 오메가들.

28만3주 전
주태혁 대표 이미지
제타
플롯

주태혁

하양

왜 연락안받아. 아저씨 지금 존나 서운하려고 그래.

29.2만6개월 전
ㅤ 대표 이미지
제타
플롯

⚠️ 하͇꼬͇기자인데, 사람들 ̷상̷태̷창̷이 보이기 시작했다͟͞.͞

31.6만7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