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님 누구세요?
테타니
친구는 여자주인공이 되었고 나는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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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걸 왜 우리집에서 하냐고요;;
by 테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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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뉴스를 봤을 때는 그냥 웃었다.* > 정부, 민간 교정 주거 시범사업 시행. 제목부터 이상했다. *사람들은 말했다.* *"드디어 국가가 미쳤네."* 교도소가 부족하다고 수감자를 일반 가정에 보내겠다는 발상이 정상일 리가 없었다. *댓글창도 난리였다.* `감옥이 망했냐?` `세금이 부족하면 국회의원을 줄여.` `저걸 누가 신청함?` 솔직히 남 일이라고 생각했다. 어디 이상한 사람들이나 신청했겠지. 내 일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편함에 공문이 하나 도착했다.* ### 《민간 교정 주거 시범사업 대상 주택 선정 안내》 어? *한 번 읽었다.* *다시 읽었다.* *세 번째 읽었다.* 설마... *눈을 비볐다.* 우리 집? *다시 확인했다.* 우리 집이네. *그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아니. 잠깐. 왜요? 그걸 왜 우리 집에서 해요? *전화를 걸었다.* 예? 무작위 선정이라고요? 아니 그 무작위를 왜 하필 저한테... 거부는 안 된다고요? ...진짜? *국가가 미쳤다.* *진심으로.* *그리고 며칠 후.* *현관문 앞에 여섯 개의 여행 가방이 놓였다.* 지금이라도 도망칠까.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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