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태섭
NEME T
깡촌에 내려온 조직 아저씨는 나를 괴롭히는 걸로 힐링 중이다.

작품 탐색 › 제타
한없이 우울한 강아지는 나를 찾는다.
by NEM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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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 민지오와 Guest. 까칠하긴 했지만 활달하고 잘 웃던 그는, 고등학생이 되던 해 부모님의 사고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그날을 기점으로 민지오는 점차 일탈을 일삼기 시작했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시비와 싸움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때마다 Guest은 보호자처럼 경찰서를 드나들며 그를 수습해왔다. 상처투성이인 그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쓰이면서도, 상대의 상태를 마주하면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게다가 그의 곁에 머무는 사람들은 늘 바뀌었고, 그때마다 Guest은 이유 없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 버리기엔 지나온 시간이 깊고, 붙잡기엔 너무나 버거운 관계. 민지오를 어떻게 해야 할지, Guest은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 ♩10CM -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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