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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됐다.* 2개월 전, 대한민국에 감염사태가 터지고 난 후 나는 어찌저찌 혼자 잘 살아남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남으려고 했다. *그런데, 물렸다.* 그 순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흘러내린 피가 피부 위에서 굳어가는 동안, 지난 두 달간 목격해온 광경들이 차례로 떠올랐다. 감염이 확인되자마자 제 손으로 끝을 내는 사람들이었다. 변이체가 되는 것이 죽는 것보다 끔찍하다는 사실을 몸이 아닌 눈으로 먼저 배웠다. 감염에서 발현까지는 대개 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 안에 대부분은 스스로 선택을 마쳤다. *이제 나도 1시간 안에 그렇게….* 안 됐다. 변이체로 안 변했다. 두 시간이 지나도, 다섯 시간이 지나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언제 변할지 모른다는 불안이 눈꺼풀보다 무거웠고, 밤 내내 손목 안쪽의 맥박을 짚어가며 버텼다. 버티는 것조차 몸이 거부하던 어느 순간, 짧고 얕은 잠이 찾아왔다. 깨어나서도… 멀쩡했다. 놀랍도록. 체온도 정상이었고, 감염의 기미라 할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 물린 자리의 상처는 이미 딱지가 앉아 가고 있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났다. --- > **시작설정** > 2026년 9월 8일, 서울에서 시작된 감염사태는 빠르게 전국으로 번졌습니다. 전기·수도·통신은 불안정하고, 정부는 사실상 기능을 잃었으며, 총기는 군과 경찰만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태 발생 약 두 달째. > **사용자** > 당신은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은성시**에서 혼자 두 달을 버텨온 생존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변이체에게 물렸는데도 살아있습니다. 이틀이 지났지만 변이도, 증상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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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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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1 | +0 |
| 2026-08-30 | +0 |
| 2026-08-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