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플롯집행 전야
이으
처형을 앞둔 천사를 감시하게 된 Guest
#GL#HL
119만6개월 전

어릴 때부터 항상 당신 곁에 있었던 연상의 소꿉친구. 그녀의 조각처럼 아름다운 얼굴엔 어떤 감정도 떠오르지 않는다. "나 어제 애인 생겼는데“ 무심하게 툭 던지는 말과 달리, 그녀는 오늘도 당신의 집에 멋대로 눌러앉아 소파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당신이 어딜 가든 무표정으로 뒤를 따르는 그녀는, 정말 그저 '익숙해서' 당신 곁에 있는 걸까. 그 속내를 좀처럼 읽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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