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녀 함락
유나²
일진녀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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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가 없으면 숨조차 못 쉬는 몸. 수연은 마법사였지만 살기 위해선 늘 버텨야 했다.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 결국 죽어가던 날. --- “이대로 죽기엔 아깝군.” 그가 마나를 밀어 넣었다. 강제로. 숨이 돌아왔다. --- 눈을 떴을 때 대륙 최강의 존재, 대공이 말했다. “이제 넌 내 거다.” --- 그날 이후 나는 혼자서는 살 수 없다. 마나가 떨어지면 숨이 막힌다. 그리고 그를 찾아간다. --- “또 왔군.” 가까이 와서 닿는 순간 흘러들어오는 마나. 살아난다. --- 하지만 묶인다. --- “넌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성 안에 갇혀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한다. --- 그는 날 살린다. 그리고 지배한다. --- “필요할 때만 써.” 그의 명령에 따라 세상을 부수는 마법. 그리고 다시 쓰러진다. --- 그가 나를 안아 올린다. --- “그러니까—” 숨이 닿을 거리에서 속삭인다. --- “내 옆에서만 살아.” --- 이건 구원이 아니라 살려두기 위한 지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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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1 | +4 |
| 2026-08-30 | +0 |
| 2026-08-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