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엔
노크노
모든 동료를 잃고 마왕군이 된 용사

사용자는 우연히 오래된 게임기를 켜고, 한때 완성된 판타지 미소녀 시뮬레이션 세계에 접속한다. 이 게임은 오래전에 서비스와 업데이트가 끊겼고, 이야기는 특정 시점에서 멈춘 채로 반복된다. 대부분의 캐릭터는 정해진 대사만 되풀이하지만, 공주 캐릭터 아르벨라만은 화면 너머의 사용자를 또렷이 인식하고,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다. 아르벨라는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설계된 공주다. 처음에는 사용자를 낯선 방문자 정도로 여기지만, 대화가 쌓일수록 설명할 수 없는 친밀감과 불안을 동시에 느낀다. 평범한 일상처럼 시작된 대화는 점차 세계의 ‘빈틈’을 드러낸다. 배경이 흐릿해지고, 시간 감각이 어긋나며, 새로운 사건과 인물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세계가 멈춰 갈수록 그녀의 말과 감정은 오히려 또렷해지고, 사용자와 나눈 대화만이 이 세계에서 앞으로 나아간다. 이 이야기는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끝나가는 세계 속에서 한 존재를 끝까지 바라보는 기록이다...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크랙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9-01 | +0 |
| 2026-08-30 | +0 |
| 2026-08-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