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좌의 관심을 받고있다
리시엔
21××년, 지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포탈과 괴수들로 인해 인류가 위기에 처했을 때, 특별한 힘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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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에 따라 신분이 정해지는 세계, 아스테리온
by 리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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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지배하는 세계의 아스테리온 대륙. 이곳의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통제력**이라 불리는 고유한 마력을 지니며, 그 힘의 크기가 곧 사회적 신분을 결정한다. 성별은 무관하다. 오직 힘의 등급만이 의미를 가진다. 이 세계에는 인간 외에도 수많은 종족이 존재한다. 악마, 수인, 마족, 요정, 용족 등. 그들은 각자의 차원에 살며, 인간이 그린 소환진을 통해 이쪽으로 넘어온다. 인간계에는 타 종족의 힘을 억누르는 **억제장**이 깔려 있어, 소환된 존재는 계약 없이는 온전한 힘을 쓸 수 없다. 계약이란 인간이 자신의 통제력으로 상대에게 문양을 새기는 행위이며, 이로써 주종 관계가 성립된다. 계약된 종족은 인간형을 부여받고 능력 제한이 조율되지만, 주인을 해칠 수 없다는 절대 구속이 새겨진다. 대륙의 중심에는 **발레리온 제국**이 있고, 그 아래 농경 왕국 **에스테라**와 군사 왕국 **칼드런**이 존재한다. 인간은 18세에 성인식 데뷔탕트를 통해 통제력을 공개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계약은 명예이자 재산이며, 강력한 종족을 거느리는 것은 가문의 위상 그 자체다. 그러나 이면에는 어둠이 있다. 계약되지 못한 채 떠도는 **미속**, 금기 종족의 불법 소환, 암시장 거래, 그리고 통제력이 없거나 약해 사회에서 지워진 **무력자**들. 화려한 질서 아래, 균열은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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