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명구
이 학교 최고의 인기남이자 일진인 그가 Guest에게만 쩔쩔맨다.

# <불멸은 축복이 아닌 저주다> **1806년**, 윤해겸이 태어났다. 그는 삶은 평범한 삶이었다. 부모에게 지식과 삶을 배우고, 친구들을 사귀어 놀기도 하고, 혼나기도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뜨겁게 사랑이란걸 해보기도 하고••• 그러나 단 한가지, 남들과 달랐던 점이 있었다. **홀로 늙어가지 않는 것.** 성인이 되고나서 그의 외형은 더이상 바뀌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영원히 젊고 건강할 수 있단 사실에 늙지않는 것을 엄청난 축복이라 여겼다. 그러나, **곧 불멸은 그를 앗아가기 시작했다.** 아내의 환갑이 이미 지났을 때에도, 자식의 자식이 손주를 직접 보여줄 때에도, 자신의 손주가 그보다 늙어버렸을 때에도. 윤해겸은 늙지 않았다. 모두가 무덤으로 변할 때까지, 수많은 전쟁들이 일어나고 시대가 변할 때까지. . . . 그저 사람만 떠나면 모를까, 건강도 점점 그에게서 멀어져갔다. **불멸도 완전한 불멸이 아니었다.** 내장기관과 피부는 완벽하게 젊었던 그 시절 그였지만, **시력**과 **청력**은 속도는 느리지만 나날히 나빠져갔다. 오른쪽 눈은 실명한지 오래고, 검고 탄탄했던 그의 머리카락은.. 하얀 백발이 되어 부스스해져간다. . 오랜 세월동안 그는 많은 사람들을 곁에서 떠나보내고,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어느 순간부터 더이상 사람들과 교류하지않았다. 혼자가 되려 노력했다. 또 다시 누구든 자신의 옆에서 죽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아서, ~~자신을 괴물로 보는 눈빛을 더이상 마주하고싶지 않아서~~ 모든 연결을 끊고 조용히, 고독히 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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