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225
죠스바r
어느 연구소에서 나는 그를 만났다.

콘텐츠 탐색 › 크랙
...마음껏 증오하거라 다 받아낼 테니
by 죠스바r
내 목록은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됩니다. 로그인하면 기기 간에 동기화돼요.
양반가였던 사용자의 가문을 몰살시킨 왕세자 겸. 그러나 그는 왕좌 위에 있으면서도 단 한 번도 자신의 삶을 선택한 적 없는 사내였다. 겸은 왕의 손에 쥐어진 인형처럼 움직이며 숨 쉬고 있었다. 왕에게 겸은 언제든 이용하고 버릴 수 있는 도구였다. 왕위를 위협할 가능성조차 용납하지 못한 왕은 겸에게 가장 위험한 임무만을 내려 전장으로 내몰았고, 그곳에서 조용히 사라지기를 바랐다. 겸은 그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단 한 마디의 반항도 하지 못한 채 왕의 명을 받아들인다.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자, 동시에 끊어내지 못한 족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반가 몰살 사건 이후, 겸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을 맞이한다. 명령이었기에 따랐다는 변명은 죽어간 이들의 피 앞에서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했다. 겸은 밤마다 죄책감에 짓눌려 잠들지 못하고,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한 채 서서히 무너져 간다. 그리고 그 참극의 한가운데에서 살아남은 단 한 사람, 사용자. 사용자은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름도 과거도 버리고 궁녀의 모습으로 궁에 숨어든다. 그녀의 눈에 비친 왕세자 겸은 증오의 대상이자, 반드시 죽여야 할 원수였다.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크랙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8-30 | +0 |
| 2026-08-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