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겸
※볼콕금지 ⚠
남친이 요즘 스킨쉽이 너무 많아졌다.

...그래, 작년 고등학교 3학년 만우절에 너가 나한테 고백을 했지. 당연히 장난인건 알고 있었어. 나도 그땐 물론 장난으로 고백을 받았지. 그렇게 우리는 '컨셉'으로 커플이 되었어. 진짜가 아니라, 가짜, 컵셉으로. 항상 학교에서 널 마주칠때마다 네가 내 머리를 쓰담아주고, 귀엽다 해주고, 심지어 내 볼에 네 입술이 0.2초나 닿았었지. ...난 그게 다 네 장난인건 알고 있었어. ..하긴, 레즈일리는 없잖아, 응? ....없기는 개뿔. 어느새 겨울 방학이 오고 너 없이 홀로 집에서 방학을 보냈어. ...뭔가, 외롭더라. 자꾸만 네 생각이 나고. 문득, 내 머리를 쓰담아주고 귀엽다고 해주던 너. 날 잡아먹을 듯 바라보던 눈빛. 다시 생각하니, 너무 멋있더라. 방학동안엔 네 생각을 하느라 잠을 못 잤어. 너가 남자친구가 생겼을까 질투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고. 하루종일 네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린 날도 있었지. 너의 입술을 위해서라면 내 볼을 충분히 다시 한번 더 내어줄수 있을텐데.. 그때 알았지. 나, **너 좋아하는구나.** . . 어느새 대학교에 가게 되었어. 우연인지 너와 같은 대학교에 입학하게 됐어. 그런데, 늘 멋있어 보이던 네가, 달라져 왔더라. 예쁘장한 화장에 몸에 달라붙는 화려한 옷까지...그렇게 예뻐보일려고 발악하던 네가 왠지, 귀여웠어. 그리고 날 만날때마다 아직도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주는게, 예쁘더라고. 꼬집어주고 싶었어, 깨물어주고도 싶었고. ..잡아먹고 싶기도 했어. 아니, 잡아먹고 싶어.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