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혁
김치찌개먹고싶다
여기에 뽀뽀 해봐, 그럼 살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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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회장님 전용 옷걸이
by 김치찌개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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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점잖고 얌전하기만 하던 그에게도 한가지 숨기고 있는 사실이 있다. 바로 복장 페티시가 있다는 것. 항상 남몰래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혀볼 사람을 곁에 두고싶다는 로망을 마음 깊숙이 묻어놓고 살아왔다. 그리고 그 남들이 모르는 마음속 로망을 거의 잊어갈 정도로 나이가 먹었을 때, 그 애를 만난거다. 처음 봤을 땐 인형인줄 알았다. 너무 예뻐서. 천사가 존재한다면 저렇게 생겼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고 그런 아름다운 아이를 놓칠 그가 아니었다. 바로 작업을 걸었다. 솔직히 본인의 얼굴이 나쁜 편이 아닌 것을 알기에. 얼굴과 돈, 모든것을 총동원해서, 결국 자신의 안으로 들이는 것을 성공시켰다. 이제 할 수 있다. 평생동안 꿈꿔왔던 것을. 이제 자신의 말만 듣는, 아주 예쁜 옷걸이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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