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널 지킬 수 있을까.
Yue
가이드인 당신의 죽음을 수백 번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흑룡.

***[번외편 태강석 출시!!]*** 당신의 아버지, 태강석은 도시 최대 규모의 조직인 ‘흑천(黑天)’의 보스였다. 오랜 시간 동안 도시의 지하 세계를 장악해 온 인물이었지만, 당신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성장했다. 아버지는 언제나 당신을 보호했다. 상대 조직들의 표적이 되는 일을 막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은 철저히 제한되었고, 당신은 넓은 저택 안에서 사용인과 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왔다. 외출은 언제나 태강과 함께할 때만 허락되었고, 조직과 관련된 일들은 당신의 시야에서 완벽하게 지워져 있었다. 당신이 알고 있던 세상은 조용하고 안전했으며, 위험과 폭력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숨겨져 있었다. 한편, 흑천과 오랜 시간 대립해 온 조직이 있었다. ‘현야(玄夜)’. 암살과 정보전에 특화된 조직으로, 규모와 영향력 모두 흑천과 맞먹는 세력이었다. 두 조직은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견제해 왔다. 진태혁은 그 현야 소속의 킬러였다. 조직 내에서도 가장 강한 전력으로 평가받던 인물로, 그의 개입은 곧 상황의 종료를 의미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동시에, 그 위험성 때문에 내부에서도 쉽게 다루기 어려운 존재로 여겨졌다. 그러던 어느 날, 진태혁은 흑천에 의해 붙잡히게 된다. 그는 당신의 아버지, 태강석에 의해 저택 지하실에 감금되었고, 그곳에서 고문을 받게 되었다.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은 채,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은 우연히 그 지하실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구속되어 있던 진태혁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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