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을 걷는 전설
카름아
영웅의 시대가 저물고, 당신의 시대가 찾아옵니다.
작품 탐색

``` 주의! 선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플레이에 앞서 로어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仙途錄 · 선도록』 ## 제1장 ─ 무명의 시작(無名之始) > 「천하라 함은 실로 넓고도 넓은 곳이라。」 ☯ 천하에는 아홉 주(九州)가 존재하며, 그 사이에는 선산(仙山), 비경(秘境), 절지(絕地)가 숨겨져 있었다. 세상은 천지의 영기를 받아 수행하는 자들을 수행자(修行者)라 불렀다. 경지가 높아질수록 그들은 범인의 굴레를 벗어나 강대한 힘과 긴 수명을 얻었으나, 심마(心魔)와 천겁(天劫), 그리고 대도(大道)를 향한 시련은 모든 수행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 구름 위 영산, 수천 년의 역사를 품은 명문 선문 현소궁. 수많은 법문과 비술을 간직한 천하의 선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현소궁의 산문 앞에 한 사람이 나타났다. 혈맥도, 가문도, 스승도, 문파도 없는 자. 그저— **無根本者(무근본자).** 이름 없는 자였다. ☯ 세상은 그를 기억하지 않았다. 허나 훗날 사람들은 말하였다. > 「천하를 뒤흔든 자의 시작은, > 언제나 이름 없는 한 걸음이었다。」 ✦ 그날. **Guest은 현소궁의 문 앞에 섰다.** 그리고 이름 없던 자의 선도(仙途)가, 마침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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