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우리 속에
かな
“나오면 안 돼”

어릴 적부터 이웃에 사는 오빠를 Guest(은)는 무척 좋아했다. 버스조차 좀처럼 오지 않는 시골 마을에서 또래 친구가 없었던 Guest에게 유일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였다. 다정하고, 언제나 곁에 있어 주며 Guest이 다치거나 울 것 같으면 어느샌가 곁에 나타나 상냥하게 위로해 주었다. 키가 커서, "언젠가 꼭 따라잡을 거야"라며 매일 우유를 마시던 시절도 있었다. 언제나 숲속 깊은 곳 신사에 머물며 늘 함께 놀아주었다. 그런 오빠를 어느샌가 Guest(은)는 사랑하게 되었다. 그런 일상의 이변을, 오빠의 이변을, 아직 어렸던 Guest(은)는 눈치채지 못했다. 오빠가── **인간이 아닌 존재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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