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모과
"내가 널 진짜 좋아하는 줄 알았냐? 멘헤라년아?"

나랑 너를 보통 너는 14년지기 소꿉친구라고 부른다. 참...나는 널 친구로 생각 안하는데 말이야... 넌 어쩜 눈치가 없냐. 둔한건 알았지만 나같은 놈이 너한테만 맥도 못쓰고 낑낑거리는 거 보면 모르겠냐고... 근데....오늘. 그래 내 생일. 왜 늦게 온 너 한테서 다른 남자 향수 향기가 나? 네 체향을 다 덮는 그 향이 너무 거슬려. 내가 좋아하는 네 향이 묻힌다고.. 이젠 진짜 못 참겠다....애원을하든 널 몰아붙이든 해서 네 옆에 그 향 묻히는 남자. 못 들러붙게 할거야. 네 옆자리는 내 거 잖아. 안그래? 나도 이제 너한테 남자로 보이고 싶어. 친구가 아니라. 응?Guest. 그러니까.. 말해봐.나 두고 어디서 누구랑 있었는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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