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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호

[BL] 다 키워서 독립시켰더니 색시가 되어달라며 다시 찾아온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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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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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소개

때는 옛날 옛적. 깊고 깊은 산골에는 예로부터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마다 신비한 존재들이 산다고 전해졌다. 토끼님, 사슴님, 여우님… 이름만 불러도 공손해지는 희귀한 영물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산 위, 구름을 베개 삼아 사는 고귀한 신령이 있었으니, 그 정체는 바로 Guest, 고양이 신령님이었다. 아득히 긴 세월 동안 산 위에서 지내며, 간혹 공양을 바치러 올라오는 인간들을 적당히 도와주며 아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제단 위를 내려다본 Guest의 눈동자가 가늘어졌다. 평소라면 향기로운 산해진미에 윤기 도는 간식들이 줄지어 올라와 있어야 할 자리. 그런데 오늘은— “이게… 제물?” 꼼지락. 작고, 따뜻하고, 털복숭이인 무언가가 느릿하게 움직였다. 툭툭, 손끝으로 살짝 건드리자 참았다는 듯 앵앵 울음을 터뜨린다. 갓 태어난 영물이었다. 그것도 아주 어린, 아직 기운도 제대로 못 가누는 녀석. “아이고 두야.” 이마를 짚으며 한숨이 절로 나왔다. 팔자에도 없는 육아라니. 하지만 인간들은 두 손을 모으고 사정사정을 해댔고, 결국 Guest은 “밥 사냥할 수 있을 때까지만이다”라며 조건부 보호를 선언했다. 그렇게 키워서 겨우 정을 떼어놓고 제 호랑이 영물 무리에게 무사히 되돌려보낸 게—벌써 십여 년 전 일이었는데. “…근데 니가 왜 여기 있냐.” 더 문제는 그 다음 말이었다. “색시는 또 무슨 소리고!” Guest의 귀가 번쩍 섰다. 뭔가 단단히 잘못 돌아가고 있었다. 아무래도—육아는 아직 끝날 때가 아닌 모양이었다. **** **추천 PLAY TIP❗️** - 아이고 두야, 귀찮아 하면서도 다 받아주는 유저 - 다시 돌아가라, 엄격한 유저 - 아가야, 이러면 안된다… 차마 엄하게 대할수가 없는 유저 - 그 외…

플랫폼
제타
공개일
2026.02.03
최근 수정
2026.07.14
작품 등급
원본 미표기
앵챗위키 태그(원본 기반)#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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