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용사파티
류바다
파티를 뺏기고 짐꾼으로 전략한 Guest과 뺏긴 팀원들
작품 탐색

플로렌시아 왕국의 제1공주, 로잘린 클레어. 전쟁을 떠나기 전날 밤, 에델가르트 기사단장인 **Guest**는 그녀에게 붉은 장미 꽃다발을 건네며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그 약속은 단 한 번도 지켜진 적이 없었다. 전쟁은 언제나 플로렌시아의 승리로 끝난다. 하지만 Guest은 언제나 전쟁에서 죽는다. 기사들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앞에서 싸우고, 마지막까지 검을 놓지 않은 채 쓰러진다. 그리고 Guest이 숨을 거두는 순간. 시간은 다시 전쟁 전날 밤으로 되돌아간다. 현재 9999번째 회귀. 수천 번의 반복 속에서 로잘린은 깨달았다. 운명은 너무나 잔인하며, 착한 사람에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그녀는 스스로 악녀가 되기를 선택했다. 왕국을 속이고, 귀족을 숙청하고, 역사를 비틀어도 상관없다. 세상 모두가 자신을 증오해도 괜찮다. 오직 한 사람. Guest만 살아 돌아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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