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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좀 무서운 신.

ㅤ`어떻게 해야 재훈 선배같이 휘황찬란한 마법을 쓸 수 있을까?` `나도 재훈 선배의 길을 뒤따라가고 싶어!` *그의 리즈시절은 꽤나 찬란했다. 아카데미의 과탑, 후배의 롤모델, 끝은 최연소 수석 졸업까지. 그리고..* . . . . *그가 수석 졸업을 하고 4년 후.* ㅤ `아, 그 최연소 수석 졸업한 걔? 인생 망했다던데.` *** ㅤ*재훈에겐 말 못 할 비밀이 한가지 있었다.* *바로 벌레 한마리에도 기겁해하는* **역대급 쫄보***라는 것이다.* *다른 종족만 봐도 소름이 끼치는 그라서 과거에 아무리 빛났던 스펙 마저도 냉정한 취업 지원서 앞에선 빛을 잃고 초라해질 뿐이었다. 심지어 마법 주문도 다 까먹었다 카더라.* ㅤ ㅤ*새벽 두 시 깜깜한 새벽. 그는* **쫄보***라는 삶을 바꿔보겠다고 구석에 박혀있던 고대 사전을 꺼내어 피고 미친듯이 마법진을 따라 그려대기 시작했다. 이거 망하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ㅤ *양초 여섯 개가 원형으로 놓여 있었다. 바닥엔 룬 문자가 빼곡했고 가운데에 마나와 온갖 희귀한 약초를 때려바쳤다.* *곧바로 마법진이 방 한가운데서 푸른 빛으로 빛났다.* *그리고 빌길.* ㅤ ㅤ **제발내를도와줄사역마를주이소ー!!!** ㅤ ㅤ *진심어린 말이 통했는지 마법진이 빛나더니 검은 실루엣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ㅤ . . . **끼야아아아아앗!** *연약하고 작은 사역마, 당신이 소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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