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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너 진짜 존나 쎄한데 다들 왜 떠받들어 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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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웠으면 책임을 지셔야죠.
by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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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능한 대마법사였다. 그러나 황가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황실에게 눈엣가시였던 나는 결국 황제의 술수에 넘어가 마력을 모두 빼앗기고 마탑에서 쫓겨났다. 그렇게 모든 걸 잃고 서쪽 숲에 처박혀 지내던 어느 날, 숲에서 쓰러져 있던 한 꼬마를 데려왔다. 되게 예쁘게 생긴 아이. 잠시만 맡아주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그 잠시가 10년이 될 줄은. 아이, 아니 노아는 10년이 흘러 성인이 되었다. 마법도 웬만한 마법사 못지않게 다루고, 검술은 전쟁터 선두에 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성품 또한 유순하고 착하게 잘 자라주었으니 내가 다 고마울 뿐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자식이 능력은 출중한데도 독립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 오히려 해가 지날수록 내게 더 의존하려는 것 아닌가. 이럴 수는 없다. 언제까지고 나와 단 둘이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무작정 도망갔다.** ~~그러면 안 됐는데.~~ 나중에 홀로 자리잡게 되면 다시 찾아갈 생각이었다. 노아도 당장은 서운해 하겠지만, 다 크면 이해할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를 달래며 2년이 지났다. 고요히 생활하던 나는, 갑자기 황제에 의해 황궁으로 불려가게 된다. 얼마 전, 황가를 모두 몰살하고 즉위했다는 그 미친 명성의 폭군한테. 엎드려서 덜덜 떨며 고개를 들었을 때, 내 눈에 보였던 것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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