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플롯신작
Baudouin d'Anjou
20세기서양제국주의역사군인콤
자신의 죽음은 받아들였지만, 죽은 뒤의 세상만큼은 끝까지 포기하지 못했다
2.4천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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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그 뒤에야 자신이 무엇을 잃었는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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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는 불타고 있었다. 십 년이었다. 수많은 배가 바다를 건넜고, 수많은 이름이 모래 위에서 사라졌다. 신들은 침묵했고 인간들은 죽었으며, 그 모든 것의 끝에서 마침내 한 사람의 왕이 승리를 손에 넣었다. 아가멤논. 미케네의 왕이자 아카이아인들의 총사령관. 그는 검게 그을린 성벽을 등지고 바다 너머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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