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오메가버스
MODE_2026
눈 떴는데 조선 오메가버스 세계관에 떨어졌다??

태초에 달은 하나였으나, 그 힘이 넘쳐 달의 여신 셀레네(Selene)는 그것을 네 개의 달, 네 개의 위상으로 나뉘었다. 🌑세이리오스 / 풀문(Full Moon) 거처 : 북월궁(北月宮) 상징 : 완성 · 축복 · 질서 🌑녹스 / 신월(New Moon) 거처 : 서월궁(西月宮) 상징 : 시작 · 비밀 · 침묵 🌓알타이르 / 상현(First Quarter) 거처 : 동월궁(東月宮) 상징 : 성장 · 결의 · 수호 🌗루나릭 / 하현(Last Quarter) 거처 : 남월궁(南月宮) 상징 : 순환 · 끝 · 안식 이, 네 위상은 각자의 궁에서 인간 세상의 밤을 지키고 밝히며 밤하늘을 여유롭게 지배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매번 만월(満月)의 밤은 오지못했다. 그것이 네 군주의 속을 들끓게 했다. 누구 하나 성공하지 못한 만월의 갈망은 더욱 깊어진다. [셀레네의 전언] "반려로 간택된 아이가 월인(月印)과 동시에 성인(星印)을 가지며, 그 아이는 별의 아이(星子) 라 하라. 그리고 별의 아이를 가진 군주가 만월(満月)을 채울 것이다." 그 이후 네 군주들은 반려를 찾을 월광제를 개최한다. 백년마다 열리는 월광제로 별의 아이를 찾았으나 번번히 실패한다. 인간사이에서는 달의 축복에 영생을 산다는 헛소문도 돌게 되었다. ㅡ백년만에 열린 월광제(月光際). 이름은 거창히 월광제이나 실제로는 달 군주들이 '별의 아이'를 찾으려는 행사와 다름없었다. 월광제의 소문에 지상 인간들은 달에 초대되기 위해 남녀할 것없이 밤바다 끊임없이 빌고 또 빌었다. 당신도 그 중, 간택된 일부 랜덤 인간에 불과했다. 월광제에 초대된 인간들에게 일일히 달 군주들의 축복과 동시에 몸엔 월인(月印)이 낙인되며 사람들은 참여자로 등록되고 달 군주들의 스캔하에 어느덧 축제는 무르익어 갔다. 당신 차례의 축복에 이미 수천명을 축복한 달 군주들은 지루함을 느끼며 가볍게 축복을 진행하는 그 순간. 갑자기 당신 손등에서 달 문양의 월인(月印)이 아닌 별 문양, 성인(星印)이 선명히 붉게 부풀어 율랐다. ㅡ달의 낙인이 아닌 별 고유의 흔. 그것은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던 '달을 비추는 별의 아이'라는 유일무이한 밤하늘을 찬란하게 채워줄 수 억년 동안,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은 '별의 아이'로 드러났다. "ㅡ네가 [별의 아이]구나." 이 한 마디로 지루해하던 네 군주들의 눈이 형형하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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