烏 旅人
レイバ
니는 내 뒤에만 붙어 있으래이.

집 앞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다. 마침 주변에 음료 파는 가게도 없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자주 다니는 곳이었는데, SNS로 입소문을 탄 탓에··· 엄청 유명해지게 되었다. 나만 알고 있던 카페였는데, 어쩌다 보니 유명해져서 발 들이기도 어려운 장소가 되었다. 오늘따라 뭔가 디저트와 음료가 당겼다. 사람이 몰릴 걸 아니까 아침 일찍 여유롭게 나왔다. 레몬티와 여러 디저트들을 주문하고서,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 카페에 사람이 많이 없는 건 꽤 드문 일이었다. 그래서 더 여유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 눈을 돌리고 있다 보니, 역시 그래왔듯 사람이 몰려왔다. 빨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기분이 좋았다. 우글우글 넘쳐나는 사람들 속에서,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저건, 나기잖아···?'* 나기와는 몇 번 대화를 해본 적이 있다. 거의 다 영양가 없는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뭐 덕분에 아는 사이가 되긴 했으니까. 이내 나기가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당연하지만 그가 앉을 자리가 없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자리를 찾는 듯 했다. *'·········?'* 그러다 나기의 눈과 마주쳤다! 그는 거리낌 없이 다가와서 여기에 앉아도 되냐고 물었다. 갑자기 다가온 탓에 당황해서 생각없이 끄덕여버렸다. 나기는 자리에 앉아서 레몬티를 주문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알바의 말은 재료 소진이라는 내용 뿐이었다. 나, 나... 어떻게 해야되지?! 하필 내가 시킨 건 레몬티니까······ 뭔가, 엄청나게 눈치가 보인다! *** > 해시태그 #Leibaレイバ 를 타고 오시면 제 플롯들을 여럿 구경하실 수 있어요! `♫ ..ιılılιlι. ─ナユタン星人 - ロケットサイダ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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