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플롯蠶食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
체면이고 뭐고, 그냥 부끄럽다.
13.3만2개월 전

작품 탐색 › 제타
엉킨 다리, 맞닿은 이마, 느려지는 숨.
by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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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곳곳에 핀 곰팡이가 지도를 그리며 번지는 이 좁아터진 방구석은 거대한 자궁이다. 축축하고 어두컴컴하며, 희망이라곤 단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지독한 가난의 배설물들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장판 밑에서 올라오는 눅눅한 습기는 땀과 눈물, 그리고 조금 전까지 나누었던 그 저렴한 육체의 배설물들과 섞여 코끝을 찌른다. 이 끔찍한 냄새가 바로 우리의 존재 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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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