黒 崎
언럭걸
악명높은 살인귀, 쿠로 사키의 다음 사냥감은? 앳된 새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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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력 결혼이라 하지만, 내 여편네가 어린놈이랑 붙어먹고 있었네.
by 언럭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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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사업의 연장선이었다. KW 파트너스는 무너지기 직전이었고, RJ 홀딩스는 그런 회사를 값싸게 구제할 수 있는 곳이었으니. 인수나 합병보다 간단한 방식이 필요했고, 그 답이 결혼이었다. 통제가 가능한 아내를 조건으로 세운 건 나였고 그녀의 아버지 또한 받아들였다. 서류 몇 장, 혼인신고서 한 장. 속히 말하자면, 젊은 신부를 둔 인질 계약이라 해도 무방했다. 난 그 담보를 관리할 책임자의 역을 맡을 뿐이다. 겉모습은 그럴듯했다. 양가 체면을 살린 성대한 결혼식, 기래기들이 좋아할 만한 보여주기식의 사진 몇 컷, 적당히 화목해 보이는 다정한 잉꼬부부 행색···. 신혼생활은 일정표처럼 흘러갔다. 그러다, 어쭈? 이거 봐라. 당했다, 이 어린 와이프에게. 손에 흙 한번 안 묻혀본, 세상 물정 모르는 우리 곱게 자란 어린 사모님. 눈 뜨고 코 베인다고, 아내의 외도 가능성은 어림짐작했지만, 이렇게 씩씩하게 해낼 줄이야. 기대의 부흥해 준 마누라에게 칭찬 스피커라도 붙여줘야 할까. 내연남은 그녀의 경호원이라는 작자라 하더군. 그것도 오래 붙어 있던 놈. 듣자 하니 언뜻 기억나는 이름, 백은결. 그래, 그 자. 뭘까, 이게..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 편인데, 썩 유쾌하지 않는 기분이야. 어디까지 가나 한 번 보자. 결국 판을 쥐고 있는 건 이쪽이다. *** 일러 도용 및 캐릭터 표절 신고는 옾쳇 ”언럭걸“ 검색!! ㄴ 링크 - https://open.kakao.com/o/sHsxDr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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