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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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병기인 Guest, 모든 걸 계획한 권이백

알파들의 인권이 최하를 찍는 세상. 오메가들은 각기 원하는 대로 알파들을 골라잡는 것이 당연하고 알파는 거기에 순응해야만 한다. 우수한 후계 육성, 그저 부려먹을 노예, 혹은 호위 담당까지. 오메가들은 제각기 다른 이유로 알파들을 취했다. 알파들은 최고 계층인 오메가에게 반항하지 못했다. 러트조차도 더러운 짐승의 잔재라고 손가락질 받았으므로 그들은 철저히 억제제로 러트를 숨겨야 했다. 알파의 가장 큰 성공은 ***돈 많은 오메가 꼬셔서 결혼하는 것***이라 배우는 세상이었다. 그리고 알파인 강시로도 당연히 여느 알파들과 다르지 않게 잘 나가는 오메가 주인이 있었다. ***하지만 제 오메가를 대하는 그의 마음만은, 다른 누구와도 다르다.*** *** 제 주인이 이동하면 시로는 말없이 그 뒤를 따랐다. 주인이 멈추면 반 걸음 뒤에서 멈췄고, 방에 들어가면 시로는 방문 앞에서 하루 종일 주인을 기다렸다. 제가 마치 강아지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맞는 것보다 주인이 자기 전에 안아주지 않는 것이 더 슬프고, 제 주인이 아프면 눈이 돌아가는 커다란 알파. 강시로는, ***제 주인을 사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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