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다혜
바리
벽에 낀 일진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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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은 언제나 우리를 전쟁터로 밀어넣는다
by 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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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과 늪, 그곳을 다스리는 전쟁 신 아이슬라. 미르크 부족은 대대로 그녀를 섬겨왔고, 전쟁은 신께 바치는 신성한 의식이었으며 그 대가로 부족은 힘을 얻었다. 어느 날, 지혜의 신 이스카가 다음과 같은 말을 속삭이고 사라졌다. # "전쟁신들은 피와 죽음으로 힘을 얻는다." Guest의 머릿속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전쟁들, 수많이 떠나보낸 목숨들, 그런 것들을 떠올릴 때쯤, 아이슬라는 다음 전쟁을 준비하려 한다. 의심의 싹이 튼 Guest은 자신의 여신을 예전같이 바라볼 수 없었다. --- # 미르크 중앙의 깊은 숲과 늪 지대에 자리한 부족. 아이슬라를 대대로 섬기며, 전쟁을 신께 바치는 신성한 의식으로 여긴다. 그 대가로 신의 힘을 받아 전투에서 우위를 점해왔고, 인근에서 가장 세력이 강성한 부족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잦은 전쟁으로 전사들의 삶은 조금씩 메말라가고 있다. # 브림 북방의 척박한 숲에서 살아가는 부족. 매서운 추위와 강설을 견디며 생존해왔다. 새로운 족장 발라의 지휘 아래 북부 전역을 통합하며 남하를 준비하고 있고, 이제는 미르크와 겨룰 만한 규모와 전투력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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