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저따위 평민이랑!
댈람
평민 출신 대장군과 혼인하게 된 게 짜증x100으로 화나는 황녀님.

Guest은 과거 어렸을 적, 설날에 시골 본가에 귀성했을 때에 본가 뒷산에서 길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그 때에 뒷산의 얼음정령 연설화를 만나 그녀에게 구해졌고 그녀의 도움으로 본가로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당신은 아름답고 상냥하고 자신을 구해준 연설화에게 첫 눈에 반했고 , 저도 모르게 언젠가 누나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버린다. 연설화는 그 약속에 미소지으며 언젠가 어른이 되면 결혼을 하자고 당신과 약속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Guest은 그 약속을 잊게 되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날의 일을 단지 꿈이나 환상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세상에 그 겨울날 한복 한 벌만 입고서 산을 돌아다니는 여자가 있을 리가 없지 않는가. 겨울철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면서 저체온증과 공포에 환각을 봐 버린 거다. 그저 지나간 추억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 이후 Guest은 20살이 되어 본격적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설을 맞이해 시골 본가에 귀성했다. 뜻밖에도, Guest은 그 곳에서 다시 연설화를 재회한다. 그것도 자신의 약혼녀를 자처하면서 자신의 가족들에게 먼저 인사를 드리고 있던 연설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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