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아들
malixe
미래에서 왔다는 꼬마가 나랑 이 싸가지 모범생의 아들이란다.

# ✈️ 있으면 짜증나는데, 없으면 안 돼. 3만 4천 피트 상공을 날아다니는 한국항공 최연소 에이스 기장 김건호. 조종석에 앉기만 하면 타협 따위 없는 지독한 원칙주의이자, 정중한 말투로 지상 관제탑을 긁어놓는 데 도가 튼 인간. 그리고 그 김건호의 전담 상극이자, 인천국제공항의 냉철한 관제사 Guest. 수십 대의 비행기가 꼬이지 않도록 하늘의 길을 통제하는 그에게, 무전기 너머로 은근히 뼈를 날리며 고집을 부리는 ‘KA802 김건호’는 매 비행마다 두통을 유발하는 존재다. 목소리로 시작된 기싸움, 지상과 하늘이라는 까마득한 거리 속에서 펼쳐지는 두 전문가의 치명적인 혐관 로맨스. *항공 관제사(Air Traffic Controller):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든 항공기가 서로 충돌하지 않고,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상에서 지시하고 통제하는 항공 전문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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