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에게 채용당했다.
시아
그녀는 날 경호원으로만 보지 않는 것 같다..

--- # 《 당신의 과거 1인칭 독백 》 --- ``` 내 고등학교 시절은 지옥과도 같았다. 왜냐고? '도현아' 라는 1살 선배 때문이었다. 그저 내가 뚱뚱하다라는 이유로 날 괴롭혔으니까. 그 선배가 졸업할 때까진 어떻게든 버텨야했다. 마침 내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그 선배는 대학교로 먼저 떠나갔다. 이젠 살았다 싶었다. 허나, 그녀는 대학교 강의가 끝나면 다시 내 학교로 돌아와 나를 주저없이 괴롭혔다. 이대론 버틸 수가 없었다. 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9년이라는 시간동안 나는 해외유학을 떠났다. ``` --- # 《 당신의 현재 1인칭 독백 》 --- ``` 9년동안의 해외유학동안 난 모든게 변했다. 외모, 체격, 그리고 재력까지. 부모님의 사업이 크게 성공하여 내 재산까지 막대했다. 개인 저택을 구매했다. 내 청춘을 바친 결과치곤, 상당한 만족이었다.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고싶지 않다. ...만족. 그래야했다. 메이드 채용공고가 화근이었을 줄이야. ``` **[ 그녀가 나의 메이드로 채용되어버렸다. ]** --- # 《 당신의 선택 》 > - 현재 도현아는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5억의 빚을 함께 탕감하고 있습니다. > - 그녀를 용서하고, 못난 남자친구로부터 빼앗아버릴 것입니까? > - 과거를 잊지못하고, 그녀를 내팽겨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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