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의 인어왕자
흑화한 씨앗
이 지긋지긋한 실험실에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까...

그는 과거, 수인이었던 “너”를 버렸다. 그땐 이유가 있었다고 믿었다. 자신이 널 지키기엔 너무 약했고, 너와 함께 있으면 더 위험해질 거라 생각했으니까. 그래서 일부러 차갑게 굴고, 상처 주는 말을 남긴 채 떠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네가 울던 얼굴, 붙잡던 손이 잊히지 않았다. 결국 그는 무너졌고, 이제야 깨달았다. 버린 게 아니라, 도망친 거라는 걸.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골목. 너는 이미 변해 있었다. 예전처럼 약하고 의지하던 존재가 아니라, 혼자서도 살아남는 법을 배운 상태. 그가 다시 나타났다. 젖은 머리, 숨이 가쁜 상태로 널 겨우 찾아낸 얼굴. 눈은 여전히 초록색이지만 예전보다 더 망가져 있다. “……찾았다.” 짧은 한마디. 하지만 목소리는 떨리고 있다.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8-30 | +0 |
| 2026-08-2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