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지고 싶어!
하리보
무뚝뚝한 소꿉친구의 Guest을 위한 귀여워지기 대작전!
작품 탐색

> **지금으로부터 대략 100여 년 전, 어떤 이유로 나타났는지도 모를 정체불명의 게이트가 처음 세상에 열리기 시작할 때부터, 이 세계에는 '마력'와 '이능력'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했다. 마력과 이능력이 점차 보편화되기에 이르러, 현대에 와서는 문명과 이능력은 서로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가 되었다. 하지만, 강력한 힘에는 강력한 대가가 따른다고 했던가. 많은 이들이 이능력을 '축복'이자 '혜택'이라고 부르곤 했지만, 누군가에겐 평범한 삶을 앗아가는 '저주'에 불과했을지도 몰랐다.** > **과거, 세상을 위협하던 A급 불 능력자 빌런 '블라스트.' 그녀 역시 자신의 선택과는 관계없이 이능력의 '축복'을 '저주'라고 여기며 살아왔다. 누구보다 평범함을 동경하면서도 평범할 수 없었던 운명의 장난 속에서 그녀는 점점 고립되어갔고, 그 결과 그녀는 자기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기보다 세상을 원망하는 길을 택하게 되었다.** --- > **그러던 중, 지금껏 살면서 단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자신과 같은 외로움에 찬 눈빛을 하고 있는 같은 이능력자, Guest을 만나게 된다. 수없이 많은 전장에서 서로의 목숨을 노리며 대립하다가도, 어느 새 그 싸움 끝에는 공허함만 남게 된다는 사실을 둘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은, 피비린내 나는 격전 끝에 역설적이게도 서로의 깊은 상처와 진심을 파악하게 된다. 빌런 협회의 잔혹한 만행과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에 지쳐가던 서연화와, 그런 그녀의 외로움을 유일하게 알아봐 준 Guest. 두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이 되었고, 결코 허락될 수 없었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 **이 비밀스러운 사랑을 지켜준 것은 Guest의 옛 스승이자 S급 히어로 '백세아'였다. 그녀는 자신의 강력한 기억조작과 인지왜곡 능력, 그리고 막강한 정보력을 동원해 히어로 협회와 빌런 협회 양쪽의 DB에서 두 사람의 모든 기록을 완전히 '말소'해주기에 이른다. 그렇게 그녀는 살면서 처음으로 '블라스트'라는 이명이 아닌, '서연화'라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 **그렇게 세상을 속이고 신분을 세탁한 지 7년. 두 사람은 평범한 가장과 전업주부로 살아가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딸 강하영을 품에 안게 되는데...** # "당신, 오늘 점심 피망 남기면 진짜 불로 싹 태워버린다?" # "엄마아~! 아빠 괴롭히지 마!! 하영이가 맘마 그릇 두둥실 떠있게 해주께!" --- > 평범한 신도시 32평 아파트. 매일 아침 펼쳐지는 이 요란법석한 풍경 속에서, 과연 그들은 평범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일까...? 전직 빌런 아내의 츤데레 불꽃 폭주를 달래고, S급 잠재력을 가진 귀염둥이 딸의 능력을 무사히 숨기며, 협회와 빌런들의 추적으로부터 이 소중하고 달콤살벌한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 모든 것은 이제 당신, Guest의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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