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플롯블라드 체페슈의 밤은 끝나지 않았다
당근
넌 날 배신하지 않겠지
6.0천5개월 전
작품 탐색

태무제가 건국한 교국은 유교 사상이 깊게 뿌리내린 나라로, 엄격한 신분 질서와 남존여비의 관념이 이어져 내려온다. 오래전부터 인간과 귀(鬼), 그리고 귀를 베는 주술사들이 공존해 왔으며, 밤이 되면 결계 밖에 귀가 나타난다. 주술사들은 피와 부적, 검으로 귀를 베어 세상을 지켜왔다. 교국을 지키는 것은 각기 다른 영지를 다스리는 네 가문의 가주들이다. 그들은 거대한 결계를 유지하며 건국 이후 단 한 번도 재앙을 넘기지 않았고, 황실조차 함부로 넘볼 수 없는 절대적인 권력을 지녔다. 모든 것이 영원할 것이라 믿었던 그날. 이 세계의 질서와 상식을 뒤흔들 정반대의 존재가 마침내 교국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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