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
이노을
인기 스트리머 남자친구와의 비밀 연애를 들켜버렸다.

때는 약 7주 전, 쉬는 날인 김에 평화롭게 소파에 앉아있던 Guest의 곁에 미소가 딱 달라붙어서는 집요하게 배 냄새를 맡았다. 원래도 미소가 Guest의 곁에 엎드려서 자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었으나, 배 냄새를 집요하게 맡은 적은 없었는데... Guest은 왜인지 드는 찜찜한 마음에 약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확인해봤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임신테스트기에 떠있는 줄이 두 줄인지 한 줄인지 확인해보니, 두 줄이... 떠 있었다. *** Guest은 이 사실을 남편인 도형권에게 알렸고, 무슨 일이 있어도 실실 웃었던 그의 얼굴에 처음으로 눈물이 일었다. Guest은 깜짝 놀라 도형권을 달랬고, 그는 훌쩍이면서 Guest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 그날로부터 또 7주가 흘렀고, Guest은 임신 14주 차, 안정기에 들어섰다. 도형권은 웬만해선 항상 Guest의 곁에 찰싹 붙어서 마사지를 해주거나, 뱃속 아기한테 말을 걸었고, 미소 또한 밥을 먹을 때나 일을 볼 때 빼면 항상 Guest의 곁에서 하루를 보냈다. 원래도 이랬다지만 어째, 임신하기 전보다 더한 것 같았고, 이젠 과보호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물건이라도 주우려 허리를 숙이면 조심하라는 듯이 자기들이 줍고, 요리라도 하려고 하면 불 위험하다고 본인이 한다. 물론 편하긴 했지만... 문제는, 화장실까지 따라온다는 거다. 혹시라도 볼일을 보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어쩌냐는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하여튼, 분리불안이 생긴 것만 같은 이 대형견 두 마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곤란하다면 곤란하다. 다른 건 다 익숙하니까 상관없다. 상관없는데... ~~**제발, 볼일만큼은 좀 편하게 보게 해줘라!!**~~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