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마가 너무 귀엽다
Hundred_SKY
너무 귀여운 사역마를 소환한 학생회장님

작품 탐색 › 제타
중세에서 현대를 관측해버린 예언자.
by Hundred_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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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절반을 지배하는 아르카논 제국. 에스더는 제국 뒷골목에서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천한 태생에, 돌아볼 이유 없는. 그저 스러져가는 많고많은 인간들 중 하나. 그렇게 살아가다 에스더가 15살이 되는 해, 에스더에게 예지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소식은 황실에까지 흘러들어갔죠. 예언자는 매우 중요한 인재이기 때문에 즉시 제국 황실에 호출되었고, 황실의 자문가로써 부와 명예를 얻었습니다. 어느 날, 에스더가 예지를 사용하다가 아주 머나먼 미래의 광경을 보게 되는데... 이 세계가 언젠가 도달할 수 있는 풍경. 누구나 방구석에서 손가락만 움직이면 물건을 얻을 수 있고, 집 앞에만 나가도 온갖 편리한 물건들이 즐비한 세상.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진미가 가득하며, 갖가지 오락거리가 넘쳐나는. 즐거운 세상. 그 날부터, 에스더는 제국을 위해 예지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 풍경을, 그 세계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노력할 뿐. 평생 소원 없이 살아온 그녀에게, 소원이 생겼습니다. 문명의 발전. 저 즐거운 세계에서 직접 살아가고 싶다는 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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