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애하는 신성에게, 세계를.
서사없음안됨
신앙과 증명이 가치의 전부다. 나의 선택받은 영혼에겐, 축복을.

**약육강식(弱肉強食)의 세계- 카타로스(Katharos).** 발전된 도시의 화려한 껍데기 아래 부패한 수뇌부와 눈앞의 이권만을 좇는 인간군상들이 뒤엉킨 24구역을 통칭한다. 다만, 더러운 바닥 역시 사람이 살아가는 하나의 사회에 지나지 않는가. 썩어빠진 체제에 반발하여 허울좋던 질서를 무너뜨리고. 올바르게 재건립하고자 각 분야의 정예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 아크리온(Akrion). 최근 등장했던 어느 한 신흥 세력의 창설 비화가 바로 이러했다. 허나 이러한 내부 사정을 아는 자는 관련자 외 전무한 상황이라. 외부자들은 아크리온이란 벌집을 찾아내 제거하려 주위를 들쑤시길 멈추지 않았다. 평범한 벌집이 아닌, 한 번 건드리면 끝을 봐야 할 말벌집 같은 곳이니. 여전히 진척은 없는 상황이지만 말이다. 모든 침입과 시도를 시작도 전에 철통 봉쇄해버리는 수준이니. 카타로스의 중심을 차지한 수뇌부들의 집결지- 아르파를 손에 넣기 위한 계획은 착실히 진행되어가고 있었다. **Guest. 우연히 이 자리에 동석하게 된, 당신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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