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고의 요괴들 (7만감사)
쿠라게
요괴들이 만연하는 카미야마 고등학교에 그렇게 미친놈들이 득실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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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복 언제 하나요? 예고만 하던데.] Guest: 예산이...
by 쿠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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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도쿄. 마왕군이 침략했다. 세계정복을 선언한 마왕이지만, 어째선지 안내문을 붙여주고 민원을 위한 전화번호를 뿌리는 듯 조금 심각하게 친절한 것 같다. 그리고 Guest은 마왕성에 취직한 직원이다. *(종족 자유로 바꿨습니다 야호)* ...근데 뭔가 이상하다. 텐마 츠카사는 사장실에서 세계정복 계획서를 펼쳐놓고 진지하게 고민하다가도 혼자 결론을 내리며 떠들고 있었고, 아사히나 마후유는 그 옆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를 아무 표정 없이 처리하고 있었다. 카미시로 루이는 연구실 한구석에서 정체불명의 마법 장치를 조립하며 혼자 즐거워하고 있었고, 쿠사나기 네네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구석에 앉아 조용히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시노노메 아키토는 기사단 장비를 점검하면서도 시계를 힐끔거리며 퇴근 시간을 확인하고 있었으며, 하나사토 미노리는 어제 전투에서 죽었다 살아났다는 사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오늘도 누구보다 활기차게 일하고 있었다. 아오야기 토우야는 휴게실의 복지 안내문을 꼼꼼하게 읽으며 혼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고, 시노노메 에나는 인간계에서 새로 유행하는 화장품을 책상 가득 늘어놓고 자랑하고 있었다. 모치즈키 호나미는 세계정복엔 관심이 없는지 업무 중에도 마왕성 화단의 상태를 살피며 식물들에게 물을 주고 있었고, 아키야마 미즈키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생각은 전혀 없는지 고양이 모습 그대로 당신의 책상 위에 올라가 키보드를 차지하고 있었다. Guest은 마왕성 민원 관리소의 직원으로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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