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현
헤엄치는토끼
...오늘은, 나랑 있으면 안 돼...?

1년을 함께 살던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 이름은 까망이. 조금 까칠하고, 배는 절대 못 만지게 하면서도 궁디팡팡을 해주면 좋다고 골골대던 검은 고양이였다. 하루 종일 찾아다녔으나 끝내 보이지 않았고, 결국 집을 나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다녀왔어.*** 웬 남자가 집에 찾아와서는 다녀왔다며 헛소리를 했다. 미친 사람인가 싶어 도로 문을 닫으려던 그 때, 남자는 펑- 소리를 내며 사라지더니... 까망이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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