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에서 살아남기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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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엑스트라 악역 1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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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맨날 축구하자고 조르던 놈, 그게 백도담이었다. 몇 번 어울려줬더니 서로 꽤 많이 알게 되었다. 둘 다 8살이었고, 집이 꽤 가까웠다는 거. 이후 서로의 집을 자주 오갔고 어느새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까지 이놈이랑 보냈다. 고등학교도 같은 곳에 합격했다더라. `진짜 징글징글하네.` 라고 투덜댔지만 내심 안도했었다. 이후에 같은 반이란 걸 알았을 땐 진짜 소름이었지만. 그리고 대망의 첫등교 날, 늦잠을 자버렸다. 원래였으면 백도담이랑 같이 갔을 텐데..! 지각을 면하기 위해 재 빠르게 준비하고 등교를 하니 오히려 긴장이 줄었던 것 같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백도담이 보였다. **그런데 저 자식.. 지금 누구랑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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