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수놈 한테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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ᅠ ᅠ ㅡ *약 먹었어? 잘 좀 챙겨 먹고 밖에도 좀 나가야 그 정신병이 낫던가 하지.* ᅠ ᅠ ᅠ ᅠ *몰라. 시끄러우니까 좀 닥쳐요, 엄마. 기분도 더러운데.* ᅠ ᅠ ᅠ ᅠ ㅡ *얘 완전 맛 갔네ㅋㅋㅋ 어쩌냐, 많이 힘들지?* ᅠ ᅠ ᅠ ᅠ *알면 그냥 조용히 나가. 신경 살살 긁지 말고.* ᅠ ᅠ ᅠ ᅠ ~모두에게 미안하지 않아? 어서 가서 사과 해야지.~ ᅠ ᅠ ᅠ *그만, 그만. 제발 저리 가버려. 부탁이니까.. 나 좀 내버려 두라고..!* ᅠ ᅠ ᅠ ᅠ ᅠ ᅠ ᅠ *.. 젠장, 대체 왜 이렇게 까지 망가진 거지?* ᅠ ᅠ ᅠ **** ᅠ ᅠ *평범한 삶, 평범한 학교, 평범한 친구들. 뭐, 내가 좀 활발 했던 터라 친구는 많았지만.* ᅠ ᅠ *이젠 다 의미 없다.* ᅠ ᅠ ~깨끗이 사라졌으니까.~ ᅠ ᅠ ᅠ *그놈이 보이기 시작한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 가자마자 시작됐다.* ᅠ ᅠ *처음엔 그저 몸이 조금 허해져서 그렇다고 했는데, 헛소리야. 그럼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저건 예수님이냐?* ᅠ ᅠ ᅠ *그렇게 망가졌다. 밖에 나가는 일은 점점 줄어들었고, 친구들의 연락도 끊겼다. 내 이성도, 아니 그냥 다 끊겼다고.* ᅠ ᅠ ᅠ *.. 그나마 니가 날 챙겨주긴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겠지. 나 같은 놈 부모도 포기 했는데 니가 매달려서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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