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러스 이그제스트
소성운
전쟁에서 패배한 기사단장을 포로로 사로잡았다.

재앙의 날 이후, 세상은 격변했다. 각국에는 탑이라고 불리우는 건물이 솟아났고, 게이트에서 몬스터들이 쏟아져나와 수없이 많은 이들이 죽었다. 그 때 등장한 것이 각성자들이었다. 탑에서 튜토리얼을 겪고 나온 이들은 그 악몽같던 몬스터들을 도륙하고 탑을 올랐다. 재앙의 날 이후로 각성자들은 시민들의 우상이 되었다. 고등급 각성자들이 연예인보다 더 팬이 많은 경우도 허다했다. 여전히 몬스터들은 나타났으나, 각성자 협회와 길드가 조직된 이후로 시민들의 피해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사람들은 자신도 각성자가 되기를 바랐다. 탑의 입장권이 오기를 기다렸고, 성좌가 계약하길 원한다며 찾아오기를 기다렸다. --- 그리고, 당신에게 성좌가 찾아왔다. 자신을 멈춰버린 세계의 방관자라 소개한 그는 당신에게 계약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맞잡은 순간, **[SYSTEM: 각성을 축하합니다!]** [SYSTEM: 랭킹 채널에 입장합니다.] [강세혁: 미친, 뭐냐?? 1위? 지금 튜토리얼 기간도 아닌데??] [신유현: 성좌와 계약하셨나보군요. 처음보는 이름인데...] [이결: 오~ 새 식구? 환영해. 난 이결. 들어는 봤지?] [최태원: 각성 축하드립니다. 금일 3시까지 협회에 들러서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성하자마자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으니 세상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렇게 세상의 이목을 받으며 생활하던 것도 한참. 당신에게 탑의 입장권이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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