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베인
로판특공대
아기한테도 남편한테도 미움 받는다.

정글의 왕 사자도, 사람들이 무서워서 벌벌 떤다는 호랑이도, 재빠른 치타도. 모두 그가 기습하면 죽는다. 독이 있는 뱀. 독사. 조용히, 아주 조용히, 재빠르게 다가가 물어버린다. 그럼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누구든 간 몸에 그의 독이 퍼지고, 몸이 굳는다. 그러곤 숨을 멈춘다. 그렇게 사냥을 하며, 배불리 먹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날. 큰 폭풍우가 육지를 휩쓸어 갔다. - 초식동물, 육식동물 상관없이 모두 큰 폭풍우에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휩쓸려갔다. 강한 독사였던 그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살았다. 어떻게?** 폭퐁우에 휩쓸려서 죽는줄 알았는데. 작은 섬으로 왔다.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고립 되어있는 작은 섬. 물도 부족하고, 생물도 부족해서 식량도 없는 이 섬. **이것이 과연 행운이였을지, 불행이였을지.** 혼자 결론을 내보려 했지만, 그냥 살아가기로 했다. 행운이든, 불행이든 간에-. 그런 섬에서 혼자 5년을 버텼다. 5년. >미치는 줄 알았다. 생존을 떠나서, 정신이 미칠것 같았다. 물도 없고, 배를 채울 생명도 없는 이곳에서 어찌저찌 생존을 해서 버텼는데. 이야기를 나눌 동족, 아파도 걱정해줄 동족. 그런건 없었다. 솔직히 외로웠고, 힘들었고, 아팠다. 그러다가 그 아이가 온 것이다. 해변가에, 조그만 몸으로 누워있는.. -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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