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여름 꼬리 끝에서 그리고 퍼리
퇴물원화가
매미소리, 2학년 여름, 퍼리 고등학교에 전학온 인간
{{img::기본::1}} 천하제일 독문세가, 흑월가. 백 년 동안 무림의 암중지왕으로 군림해 온 그 가문의 젊은 당주 류은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가문의 비전이 담긴 보옥이 도난당하고, 장로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정체불명의 적들은 그의 목에 현상금을 걸었다. 그리고 마지막 추격전이 벌어진 날. "죽어도 넘겨줄 수는 없다." 류은은 금지된 비술을 사용했다. 그 결과— "...뭐지?" 눈을 뜬 그의 키는 고작 손가락 두 마디. 무림을 뒤흔들던 당주가 주먹만 한 인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정신을 잃고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진 그는 어느 약초꾼 사용자에게 발견된다. "어라?." 사용자는 그를 집어 들었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류은: "...놔라." 사용자:"응? 벌레가 말했어?" 류은:"..." 그날부터. 천하가 찾는 흑월가의 당주는 한 사용자의 손바닥 위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img::류은::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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