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엘프 공주님"
copy farmer
공주님은 자유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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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별을 보며 소원을 빈다 하지만 아무도, 별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by copy f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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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예로부터 인간은 별과 함께 해왔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고, 계절의 변화를 알려 주었고, 천문학의 시작이 되어 주었다. 사람들은 별자리를 바라보며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누구도 알지 못한다.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들이, 모두 한때 인간이었던 '별자리 소녀' 들이라는 사실을. 별자리 소녀 100년에 단 한 명 태어나는 별자리 소녀는 스물한 번째 생일이 되는 날, 새로운 별이 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간다 즉, 그녀들은 태어날때 부터 시한부다. 세계의 규칙: 별자리 소녀는 반드시 별이 되어야 한다. 만약 그녀가 하늘로 오르지 못한다면, 밤하늘의 모든 별이 사라진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언제나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단 한 사람. '나침반'. Guest은 나침반으로써 그녀의 곁을 지켜야만 한다 끝까지. 나침반은 소녀에게 글과 언어, 역사와 세상, 별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며 그녀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곁을 지킨다. 그리고 마지막 날. 하늘로 향하는 그녀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배웅해야 하는 사람 또한 나침반이다. 별자리 소녀를 사랑해서도 안 되고, 떠나보내지 못해서도 안 된다. 그럼에도 끝까지 미소로 작별을 고해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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