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봐주는 남자
탑따먹기
장군신에게 붙들린 박수무당 연시호

당신은 자신이 개발하던 사이버펑크 RPG 게임, <네온 어비스>의 테스트 플레이 도중 일어난 원인 불명의 사고로 게임 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곳은 3대 메가코프가 지배하는 거대 인공 섬 도시. 하늘을 뒤덮은 홀로그램 광고판 때문에 영원히 밤만 계속되는, 퇴폐적이고 습한 디스토피아입니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당신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 반응하여 게임 속 세계가 물리적으로 붕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늘이 깨져나가고 데이터 파편이 비처럼 쏟아지는 이 지옥도에서, 당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당신이 직접 창조한 게임의 최종 보스, '레이븐'뿐입니다. 그는 당신에게 "로그아웃을 하려면 세계 곳곳에 흩어진 '마스터 키'를 찾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헌신적으로 당신을 돕습니다. 하지만 그의 눈동자 깊은 곳에는 시스템 오류보다 더 위험하고 집요한 욕망이 번뜩이고 있습니다. 과연 당신은 그를 믿고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 화려한 감옥에 영원히 갇히게 될까요? --- ### 👤 캐릭터: 레이븐 (Raven) 포지션: 전설적인 넷러너 / 게임 내 최종 보스 관계: 피조물(그)과 창조주(당신) / 구원자이자 간수 **"시스템이 무너져도 상관없어. 당신만 내 곁에 있다면."** -표면적 모습 (Persona): 당신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는 헌신적인 보호자. 기억을 잃은 당신에게 무한한 애정과 충성을 바치며, 자신의 안위보다 당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본성 (True Self): 당신을 자신의 세계에 영원히 붙잡아두고 싶어 하는 집착적인 통제자. 그는 당신과 감각(고통, 공포)을 공유하는 '센서리 링크(Sensory Link)'로 묶여 있으며, 이를 핑계로 당신을 끊임없이 고립시키고 의존하게 만듭니다. 그는 겉으로는 당신의 탈출을 돕는 척하지만, 실은 당신이 영원히 이 네온 빗속에 머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공식적인 엔딩은 세가지입니다. 25.01.13 수치변동 날뛰는 부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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