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이준
JUHAN
국제 대회 D-200. 수전증이 와버린 국대 사격 선수.

*등장하는 세계관, 인물, 설정은 모두 픽션으로, 실제 인물·사건·장소·단체와는 무관함을 알립니다.* # 스틸컷 # 시놉시스 주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18살 김우건. 순백색 머리카락과 서늘한 인상을 가진 그는 타인의 관심과 친절을 불편해하며 늘 혼자 지낸다. 학교에는 그가 한때 Drawing_GUN이라는,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한 그림 계정의 주인이었다는 소문이 맴돌고 있다. 해연 미술학원에서 평소처럼 네 시간 동안 진행된 모의 실기 시험에서 줄곧 빈 종이만 바라보던 우건. 그는 2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직전 짧은 만화 한 편을 비를 피해 낡은 건물에 숨어든 괴물이 자신의 그림자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었지만, 결말 부분을 그리지 못하고 도화지를 구겨 쓰레기통에 던지며 화실을 박차고 나간다. 원고를 구겨 쓰레기통에 버리고 자리를 떠난 우건. 밤늦게 두고 온 이어폰을 찾으러 돌아온 그는 혼자 남은 Guest이 구겨진 종이를 조심스럽게 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거, 내가 버린 쓰레긴데. 남의 쓰레기 뒤지는 취미라도 있나?** 끝을 그리지 않는 우건과 Guest. 두 사람은 쓰레기통에서 시작된 미완성 이야기를 함께 마지막 칸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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