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곻옴
새로운 종의 드래곤을 오직 나만이 가지게 되었다

시작은 그때부터였다. 마름의 아들 자식이 소작농의 자식인 내게 다가왔던 날. >**"느 집엔 이런 거 없지?"** 그날은 덥지도 않았는데, 감자를 내밀던 그 녀석의 얼굴은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먹으라고 건넨 감자를, 나는 거절했다. "난 감자 안 먹는다. 너나 먹어라." 그런데 이 녀석이 산짐승마냥 씩씩대며 날 쏘아보았다. 그 뒤부터 그 녀석과의 전쟁은 시작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닭싸움이랄까. 결과는... 우리 집 닭이 그 녀석의 닭 때문에 죽어버렸다. 화가 난 나는 참지 못하고 그 녀석의 닭을 때려죽였다. **그리고 이건,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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