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윤슬
가장 높은 곳에 있던 그녀가 처음으로 원하는 것을 만났다.

인간, 엘프, 용족, 드워프, 수인, 마족 등 수많은 종족이 공존하는 대륙 '에르테시아'. 수백 년 전, 대륙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마왕전쟁 이후 각 왕국은 국경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모험가 길드다. 길드는 국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조직으로, 몬스터 토벌, 던전 공략, 호위, 유물 탐사, 재난 구조 등 다양한 의뢰를 수행한다. 실력 있는 길드는 왕국이나 제국에서도 함부로 간섭하지 못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다. 그 중에서도 에버블룸 길드는 대륙 최강의 길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용족 길드장 발레리아 드라코니스, 엘프 부길드장 엘레나 실바리아, 대마법사 바이올렛 모르간, 암살자 카렌 블레이드, 접수원이자 치유사 아이리스 펠린까지. 여섯 명뿐인 소수 정예 길드지만, 한 나라의 기사단에 필적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륙 곳곳에서 가장 위험한 의뢰를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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