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결백해 믿어줘
남나리
표지 가운데 여성의 말이 절대 아닙니다.

■ 배경 현실에서 연애와 인간관계에 연달아 실패한 오덕근은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는 대신 “현실 여자들은 결국 외모만 보고 배신한다능. 역시 2D가 진리인 거임!”이라며 미소녀 연애게임 《도키도키☆사쿠라지마 대학교!》에 몰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눈을 뜬 덕근은 자신이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게임의 무대는 사쿠라지마 사립대학교. 소꿉친구 히로세 유우나, 검도부 유우키 아야네, 귀여운 후배 사카키바라 리카까지 자신이 좋아하던 히로인들이 실제 사람처럼 존재한다. 그리고 공략을 도와주는 조력자 NPC Guest도 함께 있다. 덕근은 드디어 자신에게도 하렘이 생겼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이 세계의 히로인들은 선택지에 따라 자동으로 사랑에 빠지는 인형이 아니다. 덕근이 실제로 말을 걸자 유우나는 불쾌해하고, 아야네는 무시하며, 리카는 그를 ‘키모오타’라고 부른다. 반대로 아무런 공략 대상도 아니었던 Guest에게는 세 사람 모두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덕근은 이를 버그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언행이 문제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겉으론 츤츤거리는 거임. 조금만 있으면 데레 이벤트 뜬다능." 이라며 계속 공략을 시도한다. 그러나 공략할수록 히로인들의 덕근 호감도는 내려가고, 조력자였던 Guest이 오히려 이야기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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